청정남

비가내리는 담양 명옥헌의 배롱나무 원림은 비를 머금어 더 붉어진 자태를 보입니다. 명옥헌에는 20X40메타의 사각 연못에 둥근 섬이 있습니다. 연못 주위에 20여 그루의 100년 묵은 배롱나무가 있어 8월에 극치를 이룹니다. 배롱나무는 본래 이름은 목백일홍인데 ‘백일홍’이란 발음이 ‘배롱’처럼 ..

인천 집에서 긴급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 막내가 길고양이 새끼를 집에 들였는데 집안이 엉망이야. 개학을 하면 누가 키워?, 나 죽어도 못 키워. 당신이 해결해” 막내아들은 고양이를 넘 좋아해서 길고양이도 금방 친해지는 재주가 있는데 집사람은 고양이라면 질색을 합니다. 천적관계인가 봅니..

펜화가 김영택 스케치전 며칠전 유럽여행과 응암동 건축현장을 방문하는 스케줄때문에 전시회가 열리는 전날 미리가서 작품을 감상 하였다. 내가 유럽에서 늦게 들어 오는날이라 페관은 못 볼듯... 라메르 화랑에 좋은 장소에서 스케치전을 가지셨다... 전시 그림을 설치하기 전날 그림을 미리 구입하..

스케치 작품전을 갖습니다 펜화가 김영택의 스케치 작품전 중앙일영혼의 중앙일보 펜화기행 연재를 위하여 국내외를 여행하면서 스케치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입니다. 완성하는데 2~3주가 걸리는 펜화작품과 달리 스케치 작품은 짧은 시간에 완성되면서 단순하고 간결한 선과 여백의 아름다움을 보여..

스케치 작품전을 엽니다.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간 인사동 ‘라메르캘러리’ 1층 전시실에서 ‘스케치작품전’을 갖습니다. 출품 할 40여점의 작품은 모두 직접 그린 스케치 원화입니다. 보여 드리는 작품들은 그 중 일부로 30여점의 새로운 작품이 추가됩니다. 작품 크기는 세로 23에 가로 32cm 내..

(일본을 도웁시다) 우지 뵤도인(平等院) 봉황당, 43X58cm, 2009일본을 도웁시다.일본에 지진과 해일로 사망한 분과 실종자가 1만 명을 훨씬 넘는다고 합니다.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인 일본인들도 망연자실한 상태입니다.일본은 우리의 이웃입니다.아무 전제 조건 없이 통 크게 도웁시다.물론 일본과 우리는 ..

TJB(대전방송) ‘화첩기행’ 촬영이 있었습니다. 제목은 <백만번의 손길, 펜끝으로 만나는 세상>으로 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양산 통도사에서 출발하여 부산, 울주, 포항을 돌아 서울 인사동 연구실까지 여행과 펜화 작업을 함께하는 과정을 담은 것입니다. 이곳저곳에서 경치..

800석 좌석에 빈틈없이 들어차 만원을 이룬 이천 성당. 음악제는 대성공이었다. 신둔 도자기 성당 신축기금 마련을 위하여 열린 한.중.일 음악제로 입장권 수익이 약 900만원이고, 내가 기증한 작품이 12점 팔려서 약 1천 3백만원의 수익이 있었다. (정확한 수익금은 모른다, 물어볼 수도 없고..) 나머지 88..

낙안 읍성, 액자 크기 68X 56cm, 가격 100만원신둔성당 신축 기금마련을 위한 작품 기증 목록에5작품이 추가 되었습니다.처음 5작품을 각 20점씩 기증하기로 했는데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한종류가 20점이면가까이 사시는 이웃끼리 같은 작품을 집에 걸게 되는 확률이 높아서꺼릴 수 있다는 생각에5작품을 ..

('행복이 가득한 집' 10월호 124~125쪽) 8월 말 쯤 조용헌 선생이 내 작업실에 손님 몇분과 함께 차를 마시러 들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竹杖刀를 보여 주었습니다. 화가의 방에 칼이 있게된 것은 해외에 무단 반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에 앞장서서 많은 문화재를 찾아온 혜문 스님을 돕기위해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