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2010년 나의일기장...

파주시로 이사간 이유...

청정남 2010. 9. 18. 09:25

 

Seduces Me - Celine Dion

 

 

 

 

 

 

 

 

어젯 저녁부터는  실질 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도로에는 많은 자동차 행렬로 인하여 상당히 교통체증이 막힌 날이다.

 

오후 7시쯤에 시청앞에서 신성교통 909번 좌석버스를 타자마자 버스 안을 살피니

많은 손님이 타고 있어 맨 앞 출입구의 뒷 자리에 앉았다.

 

나는 버스에 승차하면 앉자 마자 잠을 청하는 습관이 있어  잠을 청하였다.

 

명절이 끼어있어 상당히 긴장하고 있는 생활 탓에 깊은 잠으로 빠져 들었다.

 

버스를 한참을 타고 지나 갔다는 생각이 들쯤에  핸드폰 벨이 울려 깼다.

 

내 처에게서 오는 전화 였다.

 

어디쯤 오냐는 전화였다.

 

버스를 타면 잠에 곯아 떨어지는 탓에 종점까지 가는일이 다반사라

거의 집에 다 올때쯤 가끔은 깨워 주는일을 하는 몫까지 하는  내 처다...

 

하지만 주위를 살피니 아직까지 홍제동 유진상가 근처다.

 

한참을 자고 가는데 또 전화벨이 울리니 연신내....

 

또 핸드폰소리에 깨니 구파발....

 

선배부부가 집에 미리 와서 나와 같이 식사하려고 기다 린다는 이야기 였다.

 

선배 부부가 집에서 기다린다니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그러나 피곤하니 또 자동적으로 졸을수 밖에....

 

버스를 운전하고 가던 기사가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같은 회사의

노선버스 동료 기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에  또 잠을 깬것이다....

 

동료기사 에게 하소연을 하고 계신다....

 

오후 5시10분에 문산에서 출발 하였지만 서울역을 돌아 구파발 까지 오는데

 무려 4시간 이상 운전을 하여 밥도 못 먹고 배 고프다고 하소연 하신다...

 

혹시 빵이 있냐는  동료 버스기사와 나누는 이야기에는 편히 앉아 있기가

미안해서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금촌에 도착 하니 어느새 시계는 밤9시45분을 가리킨다...

 

오자마자 같은  아파트의 옆동에 사는 선배 부부가 금촌에서 유명하다는,

"언 칼국수"를 사서 포장 하여 가지고 오셨다.

 

지난번에 전남 해남까지 내려와서 한정식을 사주고 급히 올라간

내 처 후배도 인사차 우리집에 와서 계셨다.

 

 나를 위하여 무려 3시간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새벽에 금촌에서4시30분에 일어나 남대문 시장에서 나가 근무하는

 수고스러움이 오후 9시45분의 17시간 근무가 끝나는 것 이었다.

 

손만 씻자 마자 배가 고파 급히 칼국수를 먹는데, 너무 맛이 있다보니

그시간 까지 밥도 챙겨 먹지 못하고 운전 하시는  버스기사 에게 미안 함을 가진다...

 

버스기사는 최소한 문산에 도착하려면 나 보단 30여분 있다가 식사를 해야 할판 이다.

 

언젠가 여휴가 있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은 신성교통을 운전하고 있는 좌석버스9709번,909번

버스기사님 들께  나의 발을 대신하는 수고 스러움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지금은 마음만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

 

2010년 10월24일이면 어느덧 파주시로 이사를 한지가 만11년이 다가온다.

 

파주시로 이사한 이유가 내게는 있었다.

 

일찍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탓에 쉬는 휴일 주일이면 일찍 일어났기에,

 큰딸을 데리고 1997년 3월 주일 아침 일찍 파주시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미 분양된 아파트를 분양 받았 었다.

 

내 처와 상의하여 파주시로 이사오기로 마음 먹은지는 13년이 지난셈이다.

 

파주시가 좋은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세가지만 이야기 하겠다.

 

첫째,

 

공기와 물이 맑고 환경이 좋아 아이들에게 서울 에서의 삭막함을 벗어 나고자

파주행을 택하 였지만 옳았다는 내 예상이 적중 하였다.

 

나의 아들과 딸...

 

서울에서 겸험하지 못한 시골에서의 여휴로움과 공기의 청정함으로 인하여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파주로 이사 오기를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을 가진다...

 

파주에서 살다보니 사람들이 살기에는 도농 복합도시가 가장 좋다는 생각을 가진다.

 

도시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콘크리트로 둘러 쌓인곳이 많아

삭막 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도시에는 경제,교육,문화,교통,의료등 인프라가 잘 깔려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삭막하다는 생각이다.

 

삭막함을 벗어나 살기 에는도농 복합도시가 마음에 든다.

 

아이들의 도농 복합 도시에서의 생활은 문화, 교육,의료적인 생활여건은

서울의 강남이나 분당,일산만 못 하지만,

 

 농촌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자유로움과 마음의 여휴,

건강함과 힘찬 활력소, 뚜렷하게 나타나는 사계절의 변화...

 

나는  아이들에게 삶의 목표를 조언 할때 최 우선으로 강조 하는게 있다.

 

학교생활과 학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삶이 결코 사회에 나가서

삶의 우등생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내가 추구하는  최후의 삶의 가치는 인성교육의 바탕에 효를 중시하는 삶이다..

 

그렇기에 파주에 이사온것은 인간다운 삶을 살아 보겠다는 내 의지의 표현을 시도 한것이다.

 

지금도 파주로 이사오는 결정을 내린것에 대한 후회나 미련이 남아 있지 않다.

 

11년 전에 파주시에 이사와서 금촌 초등학교를 방문 하였을때

넓은 운동장에서  천진난만 한 표정을 하며 해맑은 웃움을 띠면서

열심히 노는 아이들의 표정은 지금 생각해도 싱그럽다.

 

천진난만한 파주 어린이들의 표정은 시골이기에 가능해 보였다.

 

서울이나 도심에서는 아이들이 너무 기계적이라는 공통의 생활을 한다.

 

일어나면 학교,-학원,- 집, 학교-학원-집으로 이어지는 컨베어 벨트에 실려 나가는

공산품 처럼 너무 삭막하다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파주시도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도농(都農)복합 도시이다...

 

 둘째,

경제적인 이유로 파주행을 택하였다.

 

서울의 주거지는 11년전 이나 지금이나 너무 비싸다.

 

같은 아파트 평수에 살아도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그 차액 만큼은 남의 빚을 갚을수 있는 여휴가 생긴다.

비싼돈을 주고  많은 액수가 들어간 집에서 돈을 깔고 살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파주행을 택함으로써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히려 기반을 잡을수 있는 기회가 온것도 부정 할수 없는 사실이다.

 

강남의15억씩 하는 아파트에 살기 보다는 파주의 2억대 아파트에 살면서

그 차액은 빚을 갚는데 쓰는것이  옳다는 생각이다.

 

11년전 아파트 시세가 폭락하는 혼란한  상황과 아파트 시세가 많이 하락한

지금의 상황은 비슷하다.

 

지금 생각하니 오히려 맞은 셈이다.

 

요새 아파트값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파주에서 거주하는 나는 별로 신경을 안쓴다.

 

어차피 투기가 아닌 거주를 목적으로 사서 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나는 운이 상당히 좋다는 생각을 가진다.

 

이상하게 불경기때의 위기가 오히려 기회의 땅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셋째,

 

아이들에게 고향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서울에서 아이들이 태어 나다보니 서울에서는 이곳 저곳 이사를 다니다 보면

친구와 우정이 쌓이기도 어렵고 소속감이 없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곳에 정착을 못하고 돈이 없어 어렸을 적부터 셋방을 전전하다 17군데 이사를 다녔다.

 

아이들에게는 경제적인 이유로 삶의 터전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기가 싫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전철을 받지 않기 위해서 라도 어렸을때 한곳에 정착을 하였다.

 

한곳에 정착을 하기위하여 주일날 틈만나면 서울 주위로 많이 돌아 다닌것 같다.

 

서울시 주위. 분당,일산,안양,구리,김포,양주등 안다닌 모델 하우스가 없다...

 

일기를 쓰는 이시간,....

 

 어저께 버스 기사분이 오늘은 제대로 식사를 하였으면 좋겠다.

 

2010년9월18일 토요일  아침에 남대문 사무실에서...  

 

 

 

 

Seduces Me - Celine Dion

 

 

본명 : 셀린 마리 클라우디트 디온(Celine Marie Claudette Dion)
출생 : 1968년 3월 30일 (현재 40세)
출생지 : 퀘백, 캐나다


데뷔작 : 1981년 [La voix du bon Dieu]

1968년 퀘백 주의 작은 마을, 1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셀린 디온은 어린시절 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5세 때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12세 의 나이에 어머니, 오빠와 함께 첫 자작곡 ‘It Was only a Dream’을 만들었다.


이 곡의 데모는 당시 유명 매니저이자 후에 그녀의 남편이 될 르네 안젤릴 (Rene Angelil)의 손에 들어갔고

그는 셀린 디온이 곧 인터내셔널 수퍼스타 가 될 것을 직감, 자신의 집을 저당 잡아 그녀의 첫 앨범 제작비를 마련했다.

 

1981년 발표한 불어 데뷔 앨범 [La voix du bon Dieu(The Voice of God/The Road to God)]은

 캐나다 로컬 레코드 차트 1위를 기록, 셀린 디온은  다음 해 일본에서 개최된 야마하 월드 파퓰러 송 페스티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1983년 싱글 ‘D’Amour ou D’Amitie]를 통해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로서 프랑스에서 최초의 골드 레코드를 기록한

 그녀는 이후 펠릭스 어워드에서 수 차례 ‘최고 여성 가수상’을 수상,

88년 아일랜드에서 열렸던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녀의 공연은 6억 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계되었다.

 

 

불어를 모국어로 익혀왔기에 미국 시장에서 큰 주목을 끌지 못했던 셀린 디온은 미국 진출을 위해

영국의 랭귀지 스쿨에서 영어 교육을 단행, 1년간 완벽한 영어 실력을 쌓은 후 1990년 Sony 뮤직과 계약,

 첫 영어 앨범인 [Unison]을 발 표한다.

 

[Unison]의 싱글 ‘Where Does My Heart Beat Now’는 미국 싱글 차트 4위를 기록하며 플래티넘(100만장)을 기록,

 셀린 디온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에 걸쳐 이름을 알렸고,

 

1991년 유명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의 소개로 걸프전 참전 용사를 위한 기획 앨범[Voice That Care]에 참여한다.

 

셀린 디온의 진정한 미국 시장 점령 작은 91년 피보 브라이슨과 함께 한 월트디즈니 애니매이션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였다. 이 싱글은 미국 차트 탑 10에 진입한 두 번째 곡이자

그녀에게 그래미 어워드 ‘최고 팝 듀오/그룹’ 부문과 아카데미 ‘최고 주제가상’을 선사했다.


92년 ‘Beauty and the Beast’를 수록한 두 번째 영어 앨범 [Celine Dion]은 데이빗 포스터와 다이안 워렌 등과 작업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싱글 ‘If You Asked Me To’가 차트 4위를 기록했다.

 

이 무렵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주제곡 ‘When I Fall in Love’를 히트시킨 셀린 디온은

다음해인 93년 세 번째 영어 앨범 [The Colour of My Love]를 발표,

제니퍼 러쉬의 곡을 리메이크한 ‘The Power of Love’로 4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영국 차트 5주간 1위를 기록,

또한 ‘Think Twice’로  영국 차트에서 2주간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6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다음 해 셀린 디온은 6년간 비밀리에 연인 관계를 지속해왔던 매니르네 안젤릴과 결혼에 골인한다.

 

96년 발표한 네 번째 영어 앨범 [Falling Into You]에서 발표한 ‘Because YouLoved Me’는

영화 ‘업 글로즈 앤 퍼스널’에 삽입되면서 셀린 디온의 싱글로서는 두 번째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고,

 또한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2위), ‘All By Myself’(4위) 등의 히트 곡을 배출한 [Falling Into You]는
11개국에서 차트 1위를 기록했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 팝 앨범’, ‘올해의 앨범’ 부문을 수상,

무려 2천 5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려 96년 전 세계에서 가장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남았다.

 

 이해 셀린 디온은 아틀란타 올림픽 개막식에서‘The Power of the Dream’과 ‘All By Myself’를 공연했다.

 

셀린 디온의 성공 신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다음 해인 97년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을

OST와 영어 앨범 [Let’s Talk About Love]에 동시 수록,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비지스, 캐롤 킹, 조지 마틴 등이 참여한 [Let’s Talk About Love]는

미국 시장 내에서 1천 만장, 전세계 2천 7백 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리고 타이타닉 OST 또한 2천 7백 만장을 팔아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OST가 되었다.

이로 인해 셀린 디온은 ‘My Heart Will Go on’으로 또 한번 아카데미 ‘최고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99년 남편 르네 안젤릴의 후두암 투병이라는 절망적인 사건으로 간호를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한 셀린 디온은

2002년, 5년 만에 정규작 [A New Day HasCome]을 발표하며 발매 첫 주에 17개국에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

변함 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듬해 3월 새 앨범 [One Heart]를 발표,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콜로세움(Colosseum)에서 5년 장기 공연

 ‘A New Day’를 오픈한 셀린 디온은 전 공연을 매진시키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7년 11월, 3년 만의 정규 영어 앨범 [Taking Chances]로 우리 곁을 다시 찾아 온 셀린 디온은 린다 페리,

 R&B의 황제 니요(Ne-Yo), 에반에센스의 전 멤버 벤 무디 등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젊은 제작진들을 대거 영입해
파격적인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였다.

 

현재 그녀는 장장 1년 반 동안의‘Taking Chances’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이며, 3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한국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Seduces Me - Celine Dion

Everything you are
Everything you'll be
Touches the current of love
So deep in me
Every sigh in the night
Every tear that you cry
Seduces me

All that I am
All that I'll be
Means nothing at all
If you can't be with me
Your most innocent kiss
Or your sweetest caress
Seduces me

I don't care about tomorrow
I've given up on yesterday
Here and now is all that matters
Right here with you is where I'll stay

Everything in this world
Every voice in the night
Every little thing of beauty
Comes shining thru in your eyes
And all that is you becomes part of me too
'Cause all you do seduces me

And if I should die tomorrow
I'd go down with a smile on my face
I thank God I've ever known you
I fall down on my knees
For all the love we've made

Every sigh in the night
Every tear that you cry
Seduces me Seduces me
All that you do Seduces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