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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남...

청정남 2008. 12. 1. 11:56

2008년10월15일 받은 편지내용

 

눈을 뜨며 항시 되뇌이는 말이 있다.

좋은 아침~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미소 지으며 얼굴의 근육을 풀어 봅니다.

 좋은 하루로 보내기위한 최면이죠.

 

대빵을 위해 기도 하셨다니 내 존재감을 느끼게 하네요.

감사 합니다..

항시 내겐 능력이 적다고 생각했어요.

잘 하는일도 없고잘 할수 있는 일도 적다구...

그러나 맡은일엔 최선을 다해 노력 했던것 같아요.

능력이 안되면 성실을 내세워 열심히 했구요.

가진것은 넉넉하지 않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우려 하구요.

 

그러다보니 어울릴 기회가 되면 못하는 술도 한잔하구

수다도 떨구 운동도 하구...

그런데 돌이켜 보니 베풀며 살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아직 여유가 없다고 느끼며 움켜쥐기만 하려 했었던듯...

좋은 일을 많이 하시던데 넓은 마음의 배려로 느껴지네요.

만족의 끝이 없을텐데....

 

전에 윤도현의 노래를 실어 주셨던데 넘 좋아요.

7080노래도 좋아하고  윤도현의 우체국앞에서 사랑했나봐...등등

들려 주시는 노래 잘 듣고 있구요.

 

글쎄요?

무슨띠일까? 하구 생각 한적이 있는데

돼지띠에요 저는.

내가 누나 일것도 같은데...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였나요?

오늘보다 낼이 더 행복하구 좋으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