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와 유럽여행기-영국

영국.버킹검 궁전 왕실근위대.국회의사당(2)

청정남 2012. 6. 4. 06:07

 

 

 

 

 

 

 

 

 

 

 

 

 

 

 

 

 

늦둥이와 유럽여행기

 

 

영국.버킹검 궁전 왕실근위대.국회의사당(2)

 

 

 

템즈 강가에는 주차장이 별로 없어 관광버스들은

한대가 빠지면 빌딩사이로 교대를 하면서

주차를 하고 있었다.

 

 일행중에 어머니와 두딸이 나타나지않아 일행들과 가이드가

연신 찾으러 가보지만 찾지를 못하고 다시 되돌아 왔다.

 

 

시간이 늦으니 한국에서 같이 간 가이드와

 영국 현지 한국 가이드가 초조함을 나타낸다.

 

늦게 도착한 모녀 일행이 버스에서 올라와서 하시는 말씀...

 

 빌딩에서 화장실을 찾다가 승차시간에 맞춰

 늦게 도착 하였단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찍은 템즈강변...)

 

영국에서 정착하고 있는 현지 가이드도 한국인이다.

 

연신 담배를 피워대며 기다리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소아마비 장애인 이시다.

 

현지 가이드의 첫 인상은 웬지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어져 있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착하디 착해 보이시는 세 모녀는 급히 버스로 와서 죄송 하다는 말을 연신 한다.

 

항상 단체 생활에는 꼭 늦으시는 분이 간혹 나오기에 보통 벌금제를 시행하지만

보통 호텔 체크아웃을 할때 시행 하는것이 관례이다...

 

 

우리는 웨스트 민스터 사원 앞에서 하차 하여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지하 화장실로 들어갔다.

 

지하실에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 요금이 자그만치 1유로 (1600원)다...

 

세상에!! 쉬 한번 하는데 1600원이라니...

 

해도 해도 너무하다 선진국이라는 나라가 화장실을 보는데 돈을 받다니...

 

나는 태어나서 가장 비싼 소변 보는 값을 낸 셈이다...

 

우리 가족 다 합치면8천원이지만 아들은 화장실은 삼가한다...

 

나는 1600원이 굳으니 속으로 좋아한다...

 

화장실 입구는 지하철 개찰구 처럼 되어 있어 관광객은 슬쩍 들어 갈수가 없다.

 

늦둥이는 급하다고 개찰구 밑으로 들어가서 보았단다...

 

다른것은 몰라도 한국의 화장실은 공짜이고 시설도

 최고 라는 말들이 일행들의 입에서 다 나왔다.

 

날씨가 궂으며 비가오니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다...

 

가을 날씨처럼 한기가  느껴온다.

 

전형적인 영국 날씨 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영국에 와서 보니

 버버리 점버가 잘 팔리는 이유를 알수 있을것 같았다...

 

 

 

웨스터 민스터 사원은 정식으로는 웨스트민스터 세인트 피터 성당 참사회

(Collegiate Church of St. Peter in Westminster),다.

 

보통  간략하게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이라고 부른다.

 

런던 웨스터 민스터에 있는 거대한  고딕 양식의 성공회 성당 이다.

 

서쪽으로는 웨스트 민스터 궁전과  인접해 있다.

 

전통적으로 이곳에서 영국 왕의 대관식 등  

 왕실 행사를 거행 하거나 매장터로

이용하는 곳이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은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올렸던 장소로  전 세계인 의

주목을 받았던 특별한 곳 이기도 하다...

 

이곳은 교회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960년부터 시작된 사원은 10세기쯤 베네딕트 수도회

 수도사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매일 예배가 시작됐다.

 

 

 

 이 전통은 지금까지도도 이어져 오전 7시30분, 8시, 낮 12시30분,

오후 5시 등 4회에 걸쳐 진행 된다고 하였다.

 

 현재 존 홀 대주교가 사원 전체를 관할하고 있다고 하였다.

 

사원에는 200명의 스태프와 40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활동한다고 하는데

선진국 일수록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내 눈에는 이채롭고 인상적이다...

지금 건물은 1245년 헨리 3세에 의해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

 

고딕양식은 당시 중세교회의 전형적인 건축 형태다.

 

중세의 교회당은 교육 과 예배를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현재도 성경 역사와 순교자의 생애, 그리스도인의 덕성을

 부모와 교회 지도자에게  전통적으로 가르치고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비가 금방 이라도 내릴것 같은 날씨였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운집한  버킹검 궁전으로 향하였다...

 

트라팔가 광장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는 영국 입헌군주 정치의 중심인

 버킹검 궁전(Buckingham Palace)은 영국 여왕이 머무는

 런던  공식 거주지 이다.

 

1702년 버킹검 공장의 런던 사택으로 지어 졌지만, 1762년 조지 3세가 사들여

 왕족들이 거주하는 여러 저택중의 하나로 지정 하였다고 하였다.

 

(아침일찍부터 왕실근위대 교대식을 보기위하여 진을치고 있는 관광객들...)

 

조시 4세가 존 내쉬(John Nash)를 고용해 구 저택 주위로 새로운 건물을

짓도록 명령했고, 내쉬는 대리석 아치 입구가 친근하게

 다가왔고 가장 인상적인 건물을 완성했다.

 

나중에 이 대리석 아치는 하이드 파크로 옮겨졌다. 

 


이곳은 1837년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처음으로 왕족의 런던 거주지로 지정되었다.

 

버킹검 궁전은 1993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램브란트, 루벤스, 카나레또 등의 작품이 포함된 대규모의 왕실 소장품을 전시하는

픽쳐 갤러리(Picture Gallery)를 관람할 수 있다. 

 

버킹검 궁전은 왕실 근위병 교대식으로 유명하다.

 

왕실 근위병 교  대식을 보기위하여 우리같이 영국에 관광을

온 사람들이  줄을 길게서고 교대식을 기다리고 있다.

 

격일로 행해지며 오전 11시경부터 시작되고 약 45분간 진행된다.

 

장대하고 화려 하지는 않지만 정확히 72㎝의 보폭으로 걷는

 근위병들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 한다고 하였다..



우리는 근위병들의 교대식을 구경하기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하여

일찌감치 목이 좋은곳을 찾았지만 사람들이 계속 몰려온다...

 

세계에서 관광객이 진짜 많이도 오긴 왔다....

 

 

세계 각국에서온 관광객과 영국 전역에서 수학 여행과 관광 온 사람들은

 한결같이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보통 가방을 어깨 앞에다 걸치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영국 현지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의 여름 휴가 기간인 8월초부터

약 2달 동안에는 특별히 버킹검 궁전을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수년 전 윈저성의 화재 복구비를 조달하는데 쓰여진다고 하였다.

 

 

(왕실 근위병 교대식을 기다리면서 하릴없이 기다리면서 높이뛰기를 수없이 하였지만 하은이가 실패 연속이다..)

 

연간 5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연회와 오찬, 만찬, 리셉션 등에 초대되어

 이곳 버킹검 궁전을 방문 한다고 하니 식사대와 그에 따르는

제반경비는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한참을 기다리니 양쪽에서 한무리의 왕실 근위대가 다가왔다.

 

교통은 시간에 맞춰 통제를 하였지만 어딘가 어설픈 구석이 보인다.

 

무겁게 보이는 모자는 한마리 되는 곰 가죽이 들어갔다고 하였다.

 

선두에 기마병이 앞장 서서 걸었고 다음에 군악대가 걸었지만

걷는 모습이 너무 시원찮아 저 모습이 과연 근위병인가

 하는 의아심이 들었다...

 

 

 

근위병의 보폭은 가이드 말대로 어느정도 맞아 걸었지만 절도있게 겆지도 않았고

도통 군대같은 절도는 보이지 않고 뭔가 어설픈 구석이 보인다...

 

내가 보면 어딘지 모르게 웃음이 나올정도다...

 

저 정도의 근위대 교대식이라면 나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우리나라 에서  경복궁이나 덕수궁에서 왕궁 교대식을

보다 화려하게 개발하여 관광객에게 보여주는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화려하고 절도있는 왕실 근위병의 교대식은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 화려한 취타대 소리와 절도있는 동작을 하는 교대식이라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충분히 어필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본 영국의 런던에는  관광객이 많이 오긴 오는가보다.

 

각종2층버스가 거리를 활보하며 관광객을 태우고 명소를 돌아다닌다.

 

나는 첫날 유럽 여행이 런던 이었지만 느끼는점이 많았다.

 

우리나라도 관광명소를 곳 곳으로 보여주는것도 좋지만,

 보다 스토리가 있는 여행상품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나라의 관광자원을 부러워 할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 관광 산업을 이해하고 현재 처해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관광을 구성하고 시행 하는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유교의 나라이자 불교의 나라다.

 

그리고 이세상에 남아있는 유일한 분단 국가이다.

 

외국에는  국경선이 존재하고 있지만 땅과 땅이 연결되어 평화 스럽다.

 

우리나라 휴전선 처럼  철조망이 겹겹이 겹치며

 참호와 지뢰 지대가 넓게 분포 되어있고

전차 방어벽이 도처에 세워져있는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전에는 북 베트남과 남베트남,북예멘과 남예멘 서독과동독,

남한과이북,중국과대만이 있었지만 이제는 두나라만 남았다.

 

남한과이북, 중국과 대만 만이 유일하게 이세상에 남아있다.

 

한반도의 휴전상황을 감추려고만 하지말고 오히려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영국식당에서 먹은 음식들...)

 

얼마전에 내가 가본 휴전선안의 땅굴 체험은 베트남 구찌 땅굴 체험보다도

 전투적으로 다가 왔으며 전쟁중에 휴전이라는 상황이 더 느꼈다.

 

우리나라 휴전선은 더 실감이 있다는생각이 들었다.

 

태풍 전망대나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이북과 대치하는

살벌한 상황을 스토리 할때 오히려 관광상품화 하는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술병으로 지붕에 매달아 소박한 이미지를 살리며 은은한 부위기의  영국식당...)

 

현재도 휴전선 관광이 있지만 대놓고 대대적으로 홍보 하는것은 아니다.

 

영국처럼 한가지를 하더라도 전통을 가지고 수백년의 역사를 간직하며

꾸준히 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갖는다...

 

 

(영국식당에서 처음으로 맞닥트린 화장실,지하실에 스텐레스에서 물이 계속 내려오는 소변기...)

 

처음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영국식당으로 들어갔지만 빵은 딱딱하고 스프는 싱겁다.

 

생선까스는 기름에 너무 튀겨 너무 느끼하여 식성이 좋은 나도 남겼다.

 

나만  남긴것이 아니라 일행들의 식탁을 쳐다보니 거의 먹지를 못했다.

 

 

벌써부터 고추장을 꺼내놓고 빵에 발라먹는 일행도 있었다.

 

("벌써 관광 첫 날부터 음식과 전쟁을 벌이면 안되는데"...)

 

외국에오면 음식은 전부 먹지만 이번 생선까스 튀김음식은

  너무 느끼하여 나도 조금은 남겼다...

 

 

유럽에 처음 발을 디딘 촌놈이니  모든것이 신기하고 새롭다.

 

식사를 끝내고 옆의 매점을 들어가니 한국인을 상대로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보니

역시 한국 관광객이 많이오긴 오는가 보다...

 

한국어로 물품 단가를 적어놓은것이 보인다...

 

음식 먹은것이 느끼하니 비싸도 코카콜라 한병을 사서 마셨다...

 

영국의 날씨는 우중충 하다가도  갑자기 날씨가 좋아지기도 한다.

 

맑은 하늘이 보였다가  구름이 끼다 비가 또 갑자기 온다...

 

 

약간의 비가오지만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런던버스는 일행을 내려놓는다...

 

 

국회의사당은 화이트홀이 끝나는 템즈 강가에 있으며 70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자리를 우뚝 지키고 있는 영국 의회 정치의 전당이다.

 

세계역사상 민주주의 꽃망울을 퍼트린 의회의 산 증인이다.

 

이곳에는 원래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들어서 있었지만, 1834년 대화재 이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되기 시작해 1860년이 되어서야 완공되었다.

대화재 이후 디자인 공모에 참가한 97개의 작품중에서

Charles Barry and Augustus Pugin의

 디자인이 당선되었다.

 

 

그것을 기반으로 뛰어난 예술가들과 합세해 만들어진 고딕 스타일의

의사당 건물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물 정면의 길이가 300미터가 넘고, 1천개 이상의 방을

갖추고 있다고 하니 넓기는 넓게 보인다.

그 유명한 빅벤은 높이 95m로 아직도 손으로 태엽을

 감는 전문적인 시간지기가 있다.

 

꼭대기 조그만 방에 불이 켜져 있으면, '의회중'이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하여

밤에보는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매년 이곳을을 방문하는 수백만명의 관광객을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당연히 빅벤이다

 

1859년에 완성된 거대한 시계탑 빅벤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건조물 중의 하나이지만 시간이 없으니 강건너에서

볼수밖에 없다.

 

언제 봐도 멋지지만 특히 국회의사당의 조명이 빅벤위로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어둠이 내린 밤의 빅벤이 환상적이라고 하니

언젠가는 한번 올수 있으면 야경을 봐야한다.

(아들과 큰딸 ,키워 놓으니 얼마나 보기 좋은 모습인가...)

 

 

빅벤은 웨시터 민스터 바깥에 자리잡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구성하는 건물 중의 하나이다.

 

빅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수치는 높이 97미터,

시계 숫자의 크기 60센티미터,

분침의 길이 4미터...

 

강 건너 멀리서 봐도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는것을  짐작할 수 있다.

 

 

(관광버스를 기다리면서 비와 추위를 참고있는 식구들, 하은이는 첫날이라 마냥 즐겁다...)

 

그리고 시간마다 울리는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의 무게는 13톤에 달하고

 4면의 시계의 지름이 7미터가 넘는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고 매시간마다

13개의 종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하는 것이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한 것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어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춘다고 하는 정확한 시계다. 

 

1941년 세계 제2차 대전의 격전속에서 독일군의 폭격으로 국회의사당 건물 중의 하나가

 파괴되는 와중에도 그 모습 그대로 살아남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고

 시간마다 종을 울리며 영국사람들을 깨우고 있다...

 

큰시계 하나라로 전통이 묻어있는 영국의 런던이지만 비가 오니

기온이 차갑고 날씨는 어두우니 우울증 환자들은 많겠다는

혼자만의 생각을 하며 차에 오른다...

 

 

수많은 관광객들도 런던의 날씨를 익히 알고있는듯

 우산은 꼭 챙기고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런던의 명물인 이층버스도 이층에 반은 완전히 개방되어있고

반은 비를 피할수 있는 지붕으로 덮혀있는 버스가 많았다.

 

 

오래된 건물과 좁은 건물 바닥을 피하며 건물입구 천장위에 조각품을 설치하는

건물주의 문화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어온다...

 

건물주여...당신은 진정한 문화를 아는 살아있는 문화인 입니다...

 

당신같은 문화인의 후원자가 있어 전에도 그랬었고 현재도 발전하며

장차에도 런던은 예술의 도시로 존재 할것입니다...

 

 

우측 작은 건물위에 인간의 비상하는 모습과 자유로운 모습을 표현하는 작품을 보라!!...

 

문화의 촌놈이지만 버스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선진국의 잣대가

결코 경제적인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진국 일수록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조각을 하는 조각가...

 

내딸이 추구하는 건축가를 우대하는 나라가

결국에는 사회를 선도하며 지배했다는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들...

 

역사는 결코 세월과 시간이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찬란한 문화가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부럽다.,

 

영국 런던이여...

 

 

27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