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사진..

KTX 타고 부산여행(4)-울진군 고리 원자력 홍보관

청정남 2011. 1. 1. 00:41

 

KTX 타고 부산여행을 다녀오다...

 

울진군 고리원자력 홍보관

 

 

 

(울주군에 있는 원자력 홍보관과 같이 있는 주민들과 직원을 위한 스포츠 센터...)

 

우리나라에는 요사이 전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전에는 여름철에 에어컨을 가동 하느라 전기 사용량이 많아

 예비 전력이 여름에 간들간들 하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겨울철에 전기가 모자라서 걱정이라 한다.

 

(친 환경을 나타 내려고 한 흔적이 눈에 띄게 엿 보이는 홍보관...)

 

각종 에너지원을 나타내는 각종 실물들...

 

바람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글라이더의 모형들...

풍차도 실지로 돌아가면서 바람을 통한 에너지원을 설명하고 있다...

 

 

 

자동차의 구동력의 상징인 실린더를 설명하는 자동차 모형...

 

우주왕복선의 모형도 보인다....

각종 유류비가 천정 부지로 올라가니 오히려 값이 싼 전열기구를 쓰는 가정이 늘어나

추위가 기승을 더하는 요즘 전기가 모자라 아우성 이라고 한다...

 

현재 발전소 한기만 고장이 난다고 가정 하면 전기대란은

피할수 없으며 전력 차질은 비켜갈수 없는 상황이 온다고 한다...

 

제 작년 까지만 해도 정부나 한전에서 각종 혜택을주면서

심야 전기보일러를 쓰라고 권장을 하였지만

이제는 어림도 없는 상황이 닥쳤다...

 

연천 동이리에 새로 집을 지은 앞집 에서도 상황은 심각하다...

 

심야보일러를 신청해도 기각되며 지금껏 누렸던 각종 혜택은 이제는 누릴수가 없다...

 

연천 동이리 앞집도 심야 보일러가 안돼 기름 보일러를 새로 설치 하였지만

영하10여도가 넘게 내려가는 요즘 전기요금 보단  비싸게 드는

기름보일러를 가동하여  난방비로 인하여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외국의 사례를 참조하여 값이 싼 원자력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도 울산 울진고리.전남 영광등에 각종 원자력 발전소가 세워져있고

가동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는 기획 단계부터 시공. 완공하여 가동할때 까지는

 최소한 10년은 잡아야 발전을 하여 공급할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 속도를 보면 경제발전 속도에 비하면

에너지가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진다.

 

전기 에너지원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전력구조로는 외국보다는 전기요금이 너무 싸다는 느낌을 갖는다...

 

원자력 발전소 홍보관을 참관하고 나서 원자력 발전이 무조건 위험 하다고 생각 할것이 아니라

위험한 원자력발전을 안전하게 활용하여 보다 생산적으로 활용할수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첫째는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연 우리 국민은 원자력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

 

오히려 비관적인것만 많이 알고 있을것이다...

 

1986년 4월 26일 1시 23분(모스크바 기준 시간)에 소련(현재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에 의한 방사능 누출 사고를 우리는 기억 하고 있다.

 

이 사고로 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성 강하물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러시아 등에 떨어져 심각한 방사능 오염을 초래하는

 대형 사고를 낳았다.

 

사고 후 소련 정부의 대응 지연과 사고은페로 인하여  피해가 광범위화되어

 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 가운데 하나로 기록 되었다.

 

수많은 과학자들은 이 도시에 생물이 살아가려면 적어도 900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유럽 각 나라에도 알게 모르게 많은 피해를 준 기억이 있기에

 원자력 발전에 대하여 우리국민은 공포의 대상 으로만 여긴다...

 

하지만 무섭다고 원자력을 기피한다면 지구의 환경으로는 바람직 하지 못하다.

 

할수없이 지구상에서 고갈되어 가고있는  화석연료를

 써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글을 쓰다가 원자력에 관하여 깊이 들어가면 골치 아프니 빠져나와야 한다...

 

좌우지간 골치아프니 얼른 전시관을 나와 길을 나선다...

발길 닿는대로 칠암포구로 가서 바닷 바람을 쐰다...

 

역시 푸르디 프른바다는 가슴 한켠을 시원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천천히 바닷가와 여러 노점상에서 파는 각종 생선과 건어물 좌판을 보고 있자니,

어제 잠자기 전에 뉴스에서 본듯한 등대가 저~멀리 내 눈앞에 펼쳐진다....

 

그것은 프로야구를 상징하는 야구 등대였다...

 

야구글러브와 야구공을 조형물로 갖춘 등대는 빼어난 등대라 생각된다...

 

야구공 조형물 안에는 각종 야구인들의 사진과 싸인이 깃들어 있고

야구의 설명과 각종 야구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등대이다...

 

쪽빛 바다와 하얀 야구공과 글러브와 어우러지는 패션 등대이다...

 

영남지방의 야구사랑은 무척 열광적이다.

 

해운 항만청의 이러한 아이디어는 칭찬 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어제 뉴스에서 우리나라가 출산율이 떨어져 출산을 장려한다는

 취지에서  젖병 등대를 세웠다고 하는데,

 

나는 아름다운 젖병 등대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보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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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 박상민

한 여자가 다섯 번 째 이별을 하고
산 속으로 머리 깎고 완전하게 떠나버렸대

첫 번째 남자 고등학교 때
같은 학교 같은 써클의 남자친구래
둘인 열심히 공부했지만
남자친구 대학에 떨어진 거야
화가 나서 군대를 갔고
이 여자는 기다렸지만
남잔 다시 유학 가버렸지~
첫사랑이란 안 되는구나 여잔 비관을 했고
다신 사랑 않겠다는 맹셀 했대

그 여자의 두 번째는 대학 다닐 때
미팅 갔다 잠시 스친 플레이보이였다는 구만

세 번째. 남자 사회 나와서
같은 직장 같은 기수의 남자동료래
둘인 첫눈에 반해버렸고
매일 그녀 집에 바래다주었대
아 그런데 남자 집에서 둘의 사일 반대했나봐
아 글쎄 심각한 마마보이였대

슬픈 첫사랑, 지친 두 번째, 세 번짼 힘들었다고
눈물조차 나오지가 않는다고

그 여자의 네 번째는 선을 본 남자
알고 보니 다른 여자 양다리 걸쳤다는 군
내가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환장할 노릇
다음 얘기 되게 궁금할 꺼야
간주 끝나고 계속할께

아, 그녀의 모진 사랑 중 결정적인 다섯 번째는
바로 내가 주인공이었어~
우린 서로가 사랑을 했고, 결혼도 하기로 했지
우리 사랑 아무 이상 없었는데

그러니까 우리 약혼하던 그 날에
말도 안될 엄청난 일 벌어지고 말았던 거야
나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웬 아이를 떡 안고서 나타나게 되었던 거야

그녀 내게 이 한마디 남겨 놓고서
아주 멀리 떠나갔어.
무기들아 잘 있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