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s Tu - Mocedades (그대 있는 곳까지)
Eres Tu - Mocedades
그대 있는 곳까지-Eres Tu
오늘은 어젯께 지난주에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전국 거제 합창대회에서 한사랑 실버합창단이 부른
"그대 있는 곳까지"의 원곡인
(Mocedades )의 Eres Tu를 싣습니다.
이곡은 1973년 혼성 중창단인 Mocedades 가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불러 ,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곡이지요...
자~세상사 잠시 잊어 버리고
유러비전 에서 부른 중찬단의 음악 세계로
여행을 떠나세요...
Erest - Mocedades
(Juan Carlos Calderon)
Como una promesa, eres tu, eres tu
Como una man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Toda mi esperanza, eres tu, eres tu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i eres tu)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Como mi poema, eres tu, eres tu
Como una guitarra en la noche
Todo mi horizonte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i eres tu)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Eres tu...
[English translation]
Like a promise, you are, you are
Like a summer morning
Like a smile, you are, you are
Like that, like that, you are
All my hope, you are, you are
Like fresh rain in my hands
Like a strong breeze, you are, you are
Like that, like that, you are
You are like the water of my source
(Something like that, you are)
You are like the fire of my home
You are like the fire of my bonfire
You are like the wheat of my bread
You are...
Like a poem, you are, you are
Like a guitar in the night
My whole horizon, you are, you are
Like that, like that, you are
You are like the water of my source
(Something like that, you are)
You are like the fire of my home
You are like the fire of my bonfire
You are like the wheat of my bread
You are...
추석이 끼어 주일 인데도 불구하고 새벽에 일찍일어나서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로
사진을 찍고 와서 남대문 시장으로 출근을 하였다가 일찍 집으로 왔었지요.
저는 "남자의 자격" 이라는 예능 프로를 무척 좋아 하고 있습니다.
합창이라는 단어 두 글자로 만나 제 각각의 음악과 성량을 가진 사람 들이
전국 거제 합창대회 에 나가는 프로죠...
솔로음악은 자기의 개성과 실력을 유감 없이 밖에 표출할수 있지만
합창은 자기의 실력 보다는 겸손하게 낮추고 여러사람과 화합을 다지면서
하모니를 이뤄야 진정한 합창 음악이 나옵니다...
비가 많이 오는가운데 서울 청와대 길을 거쳐 구기터널 쪽으로
드라이브를 삼아 오후6시쯤 에 집에 도착 하였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을때 남자의 자격이 방영되고 있었 습니다.
방송에서 박칼린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나올땐
제 처가 옆에서 거들더군요...
저런 감독 밑에서는 무었이던 배워 보면 좋겠다고...
지난주에는 첫번째 나온 합창단 의 노래가 끝나고,
이번주에는 두번째 등장한 "한사랑 실버 합창단"이 등장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나는 별로 눈길을 주지 않고 귀앓이 약을 챙기며
물을 마시고 있었 습니다....
그러나 아나운서가 "그대 있는 곳까지"라는 제목을 호명하며
피아노의 첫 소절의 간주가 나올때는 ....
어디서 귀에 익던 곡 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자세를 바로 잡아 한사랑 실버 합창단의
"그대 있는 곳까지"의 전곡을 듣고 있을동안엔
나의 눈가에도 눈물이 흐르는것을 느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노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젊은이 들도 하기 힘든
합창의 기본인 자기의 음악을 죽이고, 오로지 합창단의 화합 을 위하여
열정의 하모니를 연출하는 장면은 감동의 하모니가 아닐수 없습니다...
(티브이에 사진을 찍어 대니 늦둥이가 급히 카메라를 만들어 저를 찍습니다.)
저도 눈물을 감추기 위하여 연신 카메라를 티브이에 맞춰가며 눈물을 가렸습니다...
이음악은 스페인 노래 인데요,1973년 에레스 투라는 외국곡이지만,
1978년mbc 대학가요제에서 "쌍 투스"라는 그룹이
"Eres Tu "를 "그대 있는 곳까지" 라는 이름으로 편집하여
불려진곡으로 대학 가요제에서
입선을 한 노래입니다....
저는 지난3월에 김윤진,나문희 가 출연한 "하모니"라는 영화를 보고
저의 블로그 "향기로운 문화산책"의 코너에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모니라는 영화를 보았을때 청주 여자 교도소의 죄수들이
합창 대회에 참여하기 위하여 연습하는 과정과 합창대회 에 참여하여 부르는데....
하모니 영화속의 합창대회 장면에서 "솔베이지 "의 노래와 "그대 있는곳 .까지를
부를때에 나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었지요...
그대 있는 곳까지 를 들으면서 음악은 역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가 자기의 개성을 죽이고 젊은이 들의 열정 못지 않는 살아 있는 하모니죠...
다음주 주일날에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마지막 20번째에 출연하여
넬라 환타지아와 애니매이션곡 메들리를 부른다고 합니다....
지난주 의 "한사랑 실버 합창단"의 "그대 있는곳 까지"는
합창을 떠나 연세 드신분 들의 삶의 승리 곡이라 생각 됩니다....
저는 다시금 잊혀젔던 영화 하모니의 즐거리를 다시금 떠오르게 합니다.
저는 이곡을 감상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데요,...
한사랑 실버 합창단 관계자가 하모니 영화를 강상하고 나서
영감을 얻어 이 곡을 부르게 되었지 않나 생각 해봅니다.
거제 전국 합창대회 에서"한사랑 실버 합창단"이 부른
"그대 있는 곳까지"의 곡을 음미 하면서
나이는 음악을 뛰어 넘어
삶의 동반자로 거듭난 다는것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