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2010년 나의일기장...

강촌 을 다녀오다...

청정남 2010. 5. 3. 09:28

 

선배가 짓고있는 펜션을 구경삼아 오래간만에 강촌에 다녀왔다.

오래간만에 청량리역에서 춘천행 무궁화 열차에 몸을 싣고  내렸던 강촌역...

젊은이들의 엠티 장소에 걸맞게 각종 낙서가 적혀있는 기둥들...

강촌역에 내리면 시원하게 흐르고 있는 북한강의 물줄기가 마음을 시원케 한다...

 앙증맞은 캐릭터의 가슴에 혐준 -슬기커플의 낙서들...글씨 만큼이나 사랑의 열매가 오래가기를...

4월의 북한강가의 물은 프르디 프르다...

북한강의 물줄기는 항상 봐도 깨끗해 보였다...

선배의 펜션 건축현장 ...

건축 현장앞의 개울가엔 가재도 잡힌다고 한다...

땅의 모양이 길쭉한 직사각형이라 넗게 보였다...

외딴곳이지만 개울이 맘에 들어 땅을 매입하였다고 들었다..

정화조도 상당히 컷고 용량도 많은 정화조라고 하였다...

바닥이 암반층이라 공사하기가 여간 어렵다는 선배의 말에 확인해보니 암반층이 맞다...

여기 개울가에서 여름에 아이들이 놀기에는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족단위의 숙박객을 위하여 작은 수영장도 만들고 있었다...

개울 상류쪽에서 내려다본 펜션 건축현장...

이길로 많은 사람들이 바이크를 타고 지나면서 희뿌연 연기를 뿌리며 지나간다...

수영장을 만드는것은 비용과 수질문제로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을 가졌다...

의외로 지하수를 찾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고 들었다...

최고급을 지향하며 고급 펜션을 짓는다는 선배는 7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여

준공되면  나에게도 공짜로 묵을 기회를 준다고 하였다...

 

나도 선배가 짓는 팬션을 참고하여 팬션짓는 것을 고려하며 생각 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