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균아 그동안 잘지내고 있니?..
너의 모습 어제 헌병교육대에 까페에서 동영상으로 보았단다..
우리가족 잘 지내고 있고 주일날 승균과 작은 외숙모,혜리누나만 빼고
연천에 다 모여서 삼겹살과 새우,조개,등갈비,등을 구워 먹었단다..
아빠는 주일날 풀을 뽑다가 땅벌에 3방을 찔러 약간 고생 중이지만
심한것은 아니란다...
부천 아도니스는 외삼촌이 경영을 잘하여 약간의 권리금을 남기고 넘겼단다..
부천에 다시 사업을 하려고 계약을 해서10일이후나 개업을 한단다...
외삼촌이 이제는 자신감도 가지고 사업의 욕심을 가져도 될만큼 열심이란다..
여친에게는 자주 편지 왕래하니?
여친에게 신경 많이쓰고 관심을 갖기 바란다...
엄마가 너에게 편지를 쓰라고 어제 주소를 적어줘서
편지지와 우표,편지봉투를 보낸다...
부족하면 나중에 편지나 전화로 이야기 하렴...
엄마가 걱정하니까 면회가 허용된다면 이야기 하고...
주위의 선배들과 잘 어울리고 너보다도 못하는 친구나 후임병이 있다면
잘 챙겨주고 아껴 주거라...
너는 잘 하리라 아빠는 믿고 있단다..
우리가족 너를 위하여 기도하며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는것을 잊지말고...
동균과 서울식품가족,혜정,고모도 안부 묻더라....
혜정고모에게 약간의마스크와같이 소포로 보내니 나중에 편지나
전화를 하자꾸나 얼마남지 않는 훈련 중대장님과 선임조교의 지시
잘따르고 열심히 하자 그럼 다음에 편지하마....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