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오늘 더...
님께서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심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전원 주택을 지으면서 5년동안 전원주택 박람회을 다니면서
정보와 건축현장의 확인작업을 거치면서 욕심이 생깁니다.
지금은 저희가 거주하려고 집을 지었지만 선배님이 강화에 조립식 주택을 지어
주말이나 평일에 약간의 용돈삼아서 대여하는데 상당히 잘 나가더라고요.
인터넷에다 올려서 선전 하시는데 방2개 황장실1개 작은거실과 주방..
평일에는 10만원, 주말에는12만원을 용돈 삼아서 받고 있으시더라고요.
저희는 어차피 10년후에는 리모델링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집은 비워있으면 무너진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10년후를 생각해서 지진이 일어나도 걱정없이 철골로 튼튼하게
지었습니다.
어차피 비워있느니 과감하게 개방하여 지인에게는 무료로 빌려 주고있습니다.
올해7월초부터 8월말까지 예약이 꽉 차서 큰 딸에게 우리가 필요할때는 못쓰고
눈치보면서 써야한다고 야단입니다.
올가을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에도 예약이 꽉 찼지요.
지금까지 1200명 정도 다녀가신것 같습니다.
벌써 샤워꼭지와 화장실 등,이 깨지고 담배꽁초를 욕조에 올려놔서 욕조가 그슬 기는 했지만
직장인 에게도 휴식을 제공하는것도 하나의 봉사로 여겨 계속 무료 개방 할겁니다.
몇번 쓰시던 분은 미안해서 100만원을 일방적으로 나무나 심으라고 보내주셨고,
어떤분은 세탁기,어떤분은 배드민턴 3세트 랜턴2개 밧데리..
어떤분은 양주를 일방적으로사서 두고 가시고......
어떤분은 당신이 직접 나무도 심고 가십니다.
숙박 하실분에게 키를 드리려면 번거롭고 해서
지금 정문은 번호키, 현관문은 디지털 도어록으로 교체 했습니다.
번호키로 바꾸니 시간과 기름값 절약되고 마음도 편안 합니다.
처음에는 숙박하시던분이 시골이라고 음식물을 땅에묻어
치우느라고 고생 많이 하여 지금은 쓰레기문제로 음식물과 쓰레기는
전부 치워가는 조건으로 빌려 주고있지요.
저희도 함부로 버리지않고 재활용과 음식물 쓰레기는 아파트에 가지고 와서 버립니다.
1층에는전용면적 36평에 방2개에 화장실2개다용도실 보일러실과 세탁기 공간,
2층에는 14평에 방2개에 화장실 1개의 구조입니다.
정남향의 집으로 동쪽에는 큰창을 내서 겨울에는밖에 나가지않고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커피한잔 마시면서 보실수 있습니다.
남쪽에는 강을 바라볼수있게 창과 데크를 크게 만들었습니다.
식사를 하고난후에 커피를 마실수 있게 원목으로 간이 그네와 탁자도 설치했고,
카드나 고스톱을 칠수있게 원형 테이불과 의자도 준비 했습니다.
서쪽에는 나중에 건물 한동을 지으려고 비워놓고
항아리와 약간의 나무,컨테이너 창고.차을 마시면서 노을을 감상할수있게
목조 테이불을 설치하였고.
북쪽에는 산이보이고 윗집의 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는 정원 밑의 축대가 허전해서
전남 해남에서 항아리100여개을 구입하여 장독대 비슷하게 꾸몄습니다.
지인께서 배드민턴과 배구등..간이 족구대 세트를 기증 해주셨고
미니축구골대 농구한면을 설치하였습니다....
연천은 너무 외떨어져있어 밤에도 놀수있게 제 처가 비자금을 내 놓더라고요...
300만원 들여서 영업용 노래방 기계도 설치하였습니다.
노래방 기계를 사면서 꿈의 대화를 시험삼아서 불러보니
가정용과 영업용이 차이가 있데요,
반주,코러스,에코소리가 확실하게 영업용이 낫더라고요.
어제께도 지인이 12월14일과15일 예약을 부탁 받았습니다.
지난번 많이 묵을때는 어떤분은 동료 포함 40명가까이 묵고 가시는가봐요....
저희는 집을 빌려주면 상대방이 불편해 하실까봐서
절대로 연천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많은준비와 돈,시간등을 버리면서 집을 지으면서 흰머리 많이 낳네요.
집 짓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많은 시행착오와 아쉬움이 남지만 부족한것은 채워가려고요....
저의 작은 바램은 수영장과 간이독서실을 꾸며서 말그대로 쉬어가는 팬션을
짓고 십습니다.
몇년사이에 강이보이는 곳이라서 땅값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작년에 저의 땅 바로앞에있는 밭을 사려고 문의 하니
423평에 4억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비싸서 포기 하였지만 현재 집을지은 땅을 산것이
한편으로는 내 경제력에 비해서 버거웠지만
미리 투자하여 2년사이에 오른 땅값을 계산하면...
위안 아닌 위안을 갖습니다.
땅이라는것은 돈을 벌어서 내가 갖고싶은 땅은 사고싶어도 살수가없는것이 땅입니다.
제가 땅이라는것에대해서 가지고 있는 관점은 청소년때 읽은 ....
미국의 작가 펄 벅의 소설 대지(大地)(1931).중국 난징[南京]에서 집필한 작품입니다.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난 왕룽[王龍]과 그 일가의 생애를 통해 격동하는
근대 중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척박하고 광대한 땅에서 생활하는
중국 농민의 잡초와 같이 끈질긴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드물게 중국과 독특한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중국인들과 그들의 삶을 다룬 소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발표되자마자 높은 인기를 얻어 1932년 퓰리처 상을 받았으며
1938년 12월 10일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펄벅여사가 지은 대지라는 책에 왕릉일가의 땅에 대한 애착심을 저역시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땅에 대해서는 대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좁은 대한민국의 땅...
알뜰하게 잘만 가꾸고 다듬으면 세계 어느나라 못지않은 좋은 아름다운 땅입니다.
님?
아직 얼굴도 모르시고 성함도 모르지만...
혹시 모임이 있으시거나 파주 감악산에 오실때 말씀하셔요.
평일도 상관 없고 주말에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항상 약속도 중히 여기 기에 먼저 예약하신 분에게 우선적으로 개방하기에
메일로 연락 주시면 현대판 대동여지도인 약도와 비밀번호을 알려 드릴께요...
정성이 듬쁙 담긴 마음씨담은 답장 ...
믿음이 가는 정성...
항상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연이 맺어지면 제가 싫다고 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인연 이어 갈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행복이 되시길 빌면서...
[ 김종국 - 어제보다 오늘 더 ]
I do 영원히 단 한 사람만 바라볼 수 있나요
I do 나 자신보다 아낄 수 있나요
I do 그 누가 내게 물어도 대답할 수 있어요
I do 나의 사랑 그대죠
약속하지 않을 거예요
행여 잠시라도 흔들릴 거라면
시작하지 않아요
심장보다 먼저 멈출 사랑이면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사랑합니다
아프도록 소중한 사람 처음입니다
그댈 만나려고 이렇게 행복 하려고
많이도 아팠나 봅니다
힘든 날도 있을 거예요
눈물 멎지 않는 그 어떤 아픔도
언젠가는 끝나죠
끝이 없는 것은 우리의 사랑뿐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사랑합니다
아프도록 소중한 사람 처음입니다
그댈 만나려고 이렇게 행복 하려고
많이도 아팠나 봅니다
두 번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
헤어지는 일 그댈 만나기 위한
헤어짐 아니라면 언제까지나
벅차오는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서
내 눈 앞의 그대가 꿈인 것만 같아서
달려가 숨쉬는 그대를 품에 안아야
마음을 놓는 바봅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사랑합니다
아프도록 소중한 사람 처음입니다
그댈 만나려고 이렇게 행복 하려고
많이도 아팠나 봅니다
2008년 11월 24일 화요일 오전 8시 사무실에서 쓰다...